작가 이외수가 MBC [진짜 사나이]를 통해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강연한 가운데,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격분했습니다.<br /><br />하태경 의원은 20일 '천안함 폭침을 '소설'로 규정하고 조롱하던 이외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, 이것이 방송된다는 것이 참담하다'면서 MBC에 방송 중지를 요구했는데요.<br /><br />논란이 일자 이외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'군대 안 가려고 국적 포기한 고위층 자녀들보다 황당하겠습니까, 저는 그래도 병역은 필했습니다'라며 심경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MBC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.